현대자동차그룹의 주차 로봇 기술을 ‘AI × FOOH’ 라는 새로운 공식으로 풀어낸 글로벌 PR 캠페인. 누적 580만 조회, 48개+ 글로벌 매체가 자발적으로 인용한 디렉터마켓의 시그니처 작업.
현대자동차그룹은 유럽·남미·아시아 도시 및 공항·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주차 로봇 사업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주차 공간 부족이라는 도시 고질병을 해결할 기술이지만, ‘로봇이 차를 옮긴다’는 첨단 개념은 일반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도시 차량 증가와 공간 부족을 해결할 기술적 대안으로, 세계 여러 국가의 도시·공항·상업시설에서 시범 도입과 사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로봇 시장은 2020년 444억 달러에서 2025년 1,772억 달러로 급성장. 주차 로봇 시장만 떼어 봐도 2025년 3.67억 달러 → 2032년 9.3억 달러, 연평균 14.2%의 고성장이 예측된다.
실제로 존재하는 주차 로봇 기술에 AI 기반 제작 방식을 접목함으로써,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주차 로봇 두 대가 한 쌍으로 움직여야 하는 기능적 특징을, 두 발레리나가 음악에 맞춰 춤추는 모습으로 연출했다. 'Vallet(발렛 파킹)' 과 'Ballet(발레)' — 발음의 우연을 발견한 한 가지 워드플레이가 캠페인 전체의 콘셉트가 되었다.
노골적인 광고가 아닌, 시청자에게 시각적 스캔들을 유발해 자연스러운 궁금증을 자극하는 글로벌 트렌드. 제품 기능을 직접 설명하는 대신 시각적으로 흥미롭고 은유적인 표현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
주차 로봇의 페어링 동작을 발레의 듀엣 안무로 변환. 기능적 사실을 감각적 메타포로 옮겨, 시청자가 '아 저게 그거구나'를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연출 구조.
단순 AI 가상 이미지 생성이 아니라, 실재하는 서비스와 기술적 토대 위에 AI를 접목해 현실감을 더했다. 그 결과 ‘있을 법한’ 장면이 ‘있어야 할’ 장면으로 변환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메시지를 ‘있을 법한 일상의 한 장면’으로 시각화한 시리즈. 각 편은 다른 제품·기술을 다루지만, 모두 같은 FOOH 문법을 공유한다.
각 썸네일을 클릭하면 새 탭에서 YouTube 영상이 재생됩니다.
2025년 4월, 영상 공개 7개월 후 — 주차난이 만성적인 인도와 남미 지역에서 자발적 공유가 일어났다. 이를 글로벌 뉴스 매체들이 받아 보도하면서 캠페인은 광고가 아닌 ‘기술 보도’로 전 세계에 퍼져나갔다.
광고가 아닌 ‘기사’ 형태로 자발적 인용된 글로벌 채널 목록 (일부)
"정말 인상적인 기술이다."
"이 작은 로봇이 자동차를 옮기다니 — 믿기지 않는다."
현재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은 자극적이고 흥미 유발 위주의 영상으로 넘쳐난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이 소비자에게 명확하고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본 주차 로봇 AI 영상 콘텐츠는 자칫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기술적 주제를 친숙하고 유쾌한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는 단순히 AI로 가상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존재하는 기술과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현실감을 더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에 의한 결과다.
무엇보다 AI라는 새로운 제작 방식을 통해 소비자와 더욱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품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